처음부터 싱어 송 라이터 프로듀서 뷔는 방탄소년단의 비밀병기였다.
In his digital cover story, BTS’ V talks about his upcoming mixtape, his love of ‘The Godfather,’ and being a ‘secret member.’ #BTSxRollingStone https://t.co/s9r72ecU7z pic.twitter.com/xx25xLvqAY
— Rolling Stone (@RollingStone) May 20, 2021
그의 풍부하고 깊은 목소리는 다른 멤버의 고음과 대조를 이루며, 완전히 관능적인 네오 소울 트랙인 “Intro : Singularity”에서와같이 (끈적하고 섹시한) 침실 R & B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뷔는 색소폰 연주자로서 음악을 시작했으며,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에서 샘 쿡, 콜드플레이 (BTS의 최근 커버)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다양한 가수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커버한 Fix You는 분명 그의 아이디어다.)
4월 어느 날 아침 하이브 본사에서 검은색 뉴스 보이 스타일의 모자, 지퍼가 달린 검은색 파카, 흰색 마스크를 쓰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곧 출시될 믹스 테이프,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심,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제 오랜만에 예능을 촬영하셨죠? 어땠어요?
5년 만의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정말 긴장했어요. 그래서 잠을 많이 못 잤어요.
그런데 어제 촬영을 하러 가니깐 피디님이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어요.
모든 것이 정말 잘 진행됐고, 진짜 편했어요.
그런데 또 다음날 아침 인터뷰라 어젯밤도 못자긴 했어요.
아.. 미안해요!
아니..아니에요!!
믹스테이프를 아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생각엔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어때요?
우리는 그룹에서만 음악을 만들어 왔어요.
믹스테이프를 작업한다는 것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과 관련된 것을 혼자 해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모든 곡와 가사 작사와 멜로디 작곡, 제작 과정에도 다 참여해야 하죠.
그룹 앨범을 만들때는 멤버들과 분배했던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해야되니깐 조금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어렵지만..
좋은 점은 믹스테이프로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고 김태형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아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죠. 그래서 믹스테이프를 만드는게 즐겁고 성취감도 느껴요.
그렇다면, 언제쯤 발매할 예정이신가요?
원래 작년에 발매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고 복잡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초에 발매하려고 생각했는데 이거 또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은 이미 TV OST인 "Sweet Night"를 발매했었죠.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그 곡은 제가 정말 잘 아는 사람(배우 박서준)을 위한 사운드트랙 중 하나로 나온 곡인데 원래 제 믹스테이프에 넣으려고 했던 곡이에요. 솔로곡 중 하나에요. 그 곡은 정말 잠을 푹 자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곡이죠.
"Blue and Gray"는 멋진 곡이에요. 정말 힘들었고 행복하지 않았을 때 썼다고 하셨잖아요.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코로나가 계속 퍼지기 시작해서 심각해지고 있던 시기였죠. 우리는 아미에게 ON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죠. 그때 힘들었던 점은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것을 아미들에겍 보여줄 수 없다는 거였어요.
SNS에서 모든 아미에게 "기대하세요, 우리는 아미에게 정말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거예요!"라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아미들에게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정말 좌절되고 슬프고 힘들더라구요.
피곤해서 일적으로 조금 지친거 같았어요.
올해 좋은 점은 없었나요?
코로나는 내가 정말로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 전에 너무 바빠서 한 가지 일에 정말 집중할 수도 없었고 새로운 것에 집중할 수도 없었어요. 만약 제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으면 일종의 딜레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죠. 깊게 파고들 수 없었어요.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제 작업물에 더 많은 프로듀싱을 하고 제 음악이 더 깊이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이전에 제가 만든 멜로디는 복잡하거나 셈세한 느낌이 나진 않았던 거 같았어요.
하지만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작업에 집중하면서 더 많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생각도 더 많이 하게 됐죠.
그런 점이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싱 쪽을 더 깊게 파고들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좋은 멜로디를 생각해 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냥 앉아서 멍 때리는 시간도 많았어요. (웃음) 그것도 도움이 됐어요.
당신이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당신의 음악적 영웅들이 있나요?
저의 음악적 영웅들은 거의 시시각각으로 끊임없이 바뀌고 있는데 어제는 엘비스 프레슬리였어요.
오늘은 다른 사람일지도 몰라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이 든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엘비스의 유명한 곡도 많지만, 음반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이 많은거 같아요.
+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노래의 1분이라도 한 곡씩 다 들어보는 거에요.
히트곡부터 트랙들 사이에 숨겨진 곡들까지도.
1950년대 히트곡도 있지만 뷔씨 말대로 "Kentucky Rain"이나 "Suspicious Minds"와 같은 후반기 곡들이 최고죠.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 중 꼭 들어야 하는 몇 곡만 추천해주면 들어볼게요!
나중에 플레이 리스트를 줄게요. 그럼 방탄소년단의 데뷔 전 '비밀 병기'였던 소감은 어땠어요?
솔직히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비밀병기라는 걸 들었을 때 제가 팀에서 짤린 줄 알았어요.
이제 웃을 수 있나요 아님 아직 트라우마가 남아있나요?
이제는 확실히 웃을 수 있죠. 저희 의장님을 멱살을 잡고 좀 흔들 수만 있다면요... 하지만 이젠 웃어넘길 수 있어요.
옛날 영화를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옛날 영화도 좋아하지만, 고전적이지만 아주 오래되지는 않은 영화도 좋아해요.
예를 들어, 대부라는 영화는 정말 재밌게 본 영화예요.
'저수지 개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죠. 최근에 '대부'를 본 친구가 "정말 길다, 중간에 잠들었어."라고 말하던데 저는 "그렇게 지루해?"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나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특히 대부 '말론 브란도'의 카리스마, 모든 배우들과 연출과 제작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Q: TV 드라마 화랑에서 연기를 했잖아요. 앞으로 연기를 더해보고 싶나요?
A: 서른이 되고 난 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롤링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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