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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10대 때 겪은 성폭행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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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키888 2021. 5. 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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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뮤지션 레이디 가가 (Lady Gaga)는 19살 때 음악 프로듀서에게 강간과 임신을 당한 후 “정신이 완전 붕괴”됐었다고 고백했다.

레이디 가가

 

오프라 윈프리와 해리 왕자가 진행하는  Apple TV + 파일럿 프로에 나와 레이디 가가는 연예계에 처음 발을 디딜 당시에 프로듀서가 그녀에게 한 짓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부모님이 사는 집 바로 앞에서 몇 달 동안 강간과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 프로듀서는 옷을 벗지 않으면 그녀의 모든 음악을 불 태울것이라고 위협했고 그 끔찍한 기억에 "그냥 기억조차 않나요. 그의 이름을 말하지 않을 거에요. 저는 미투 운동을 이해하고 어떤 사람은 그 고발로 인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다시는 그 사람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라고 했다.

강간 피해 당한 지 몇 년 동안 신체에 강한 통증이 있었고 병원에서 치료 후 그 강한 통증은 익숙한 "마비"로 바뀌었다고 당시 '완전히 정신이 붕괴됐다'고 가가는 회상했다.

"그 후 몇 년간 나는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었다"

그 이후도 통증은 계속됐다고 하는데 가가는 최근 몇 년 사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강간 피해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에 따르면 섬유근통은 몸 곳곳에 통증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아플 때의 느낌은 내가 강간당한 뒤의 느낌이야.  수차례 MRI 검사와 CT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고 있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
내가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고 뇌가 정지되는 그런 느낌.. 아무도 패닉에 빠져있지 않은데 나만 신경과민이 되는지 모르겠어."

가가는, 자신의 마음의 건강을 치유하는 프로세스를 '천천히 변화하자'라고 표현해, 분노를 느끼거나, 기분이 다운이 되기전에 천천히 변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몸을 돌보거나 음악을 틀거나 테라피와 같은 방법을 배우는데 2년 반이란 시간이 필요로 했고 그 "저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었다고 가가는 말한다.

 



'모든 것은 느린 변화로부터 시작해'

자신보다 20살 연상인 프로듀서로 강간당한 것을, 가가는 2014년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 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이 경험이 자신의 2013년 음악 Swine (나쁜새ㄲ)의 영감이 됐다고도 했다.

레이디 가가의 Swine


강간 피해를 당한 것을, 가가는 몇 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자신을 정의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가가는 설명했다.

"내가 지금까지 해 온 모든 창조적인 지적 활동이 나에게 저런 일을 한 인간과 연결된다는 건 절대 싫어요. 내 모든 아픔의 책임은 내가 질거고 아름답게 보이게 말이죠" 라고 가가는 말했다.

"난 그래왔어. "

레이디 가가는 기독교 학교를 다녀서 사회에 나오는 순진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노래를 하고 싶은 자신을 이용한건 프로듀서였고 매일 같은 일을 당했지만 당시 이 프로듀서를 고소하거나 대항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가게에서 이 사람을 봤을 때는 공포로 몸이 움츠러졌다고 말했다.
그 프로듀서는 가가가 유명해지 뒤 한동안 자기와 사귀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하는데 가가는 20살이나 많은 남자이고 자신은 어린 아이인데 어떻게 사귀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가가는 2015년 자신의 경험을 담은 'Til It Happens To You'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곡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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