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 사절'로 임명되면서 또 다시 군 면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팬들과 동의하는 사람들은 한국 역사상 유일무이 부정할 수 없는 이력을 만든 방탄소년단이 대중 문화예술로 국위선양을 기여했기때문에 다른 스포츠나 문화 예술계와 마찬가지로 군면제를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가의 자랑이자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아이돌인데 자꾸 데려가서 국가 홍보에 이용해 먹으려면 면제를 해줘야 되는게 맞지 않느냐란 주장입니다.
이런 주장은 계속 나왔지만 정부에서는 케이팝 가수에 대해서는 "형평성에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입대문제에 관해 논란이 가라앉이 않자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해 11월에 기자간담회에서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병역의 의무는 당연한 의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한 성적을 낸 방탄소년단에게도 기회를 줘야된다며 한국 음악 콘텐츠 협회는 류현진, 손흥민, 이창호, 조성진 등은 국위선양을 통해 병역 면제를 받은 사례가 있는데 왜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방탄소년단은 입대 연기만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6월 24일 국방부 병역법 개정안 형평성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한국 아미팬들도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있지만 한국의 특수한 상황때문에 그냥 국가의 처분에 따르기로 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곡으로 빌보드 핫 100 7주 1위에 이어 새로 나온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또다시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고 오는 9월 제 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 회의에 대통령 특별 사절로 참석해서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 뉴스가 일본 기사로 알려졌는데요.
(일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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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가지 않으면 그들이 불쌍해질거야.
면제되면 그야말로 스캔들이나 열애나 결혼이라고 한다면
엄청 팰거거든.
게다가 쭉 정치에 이용될거야.
걔들은 가고 싶지 않지만 앞으로 한국에 산다면 가지 않으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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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은 눈이 나빠서, 장동건은 키가 작아서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면제를 받았어.
국내 클래식 음악제 1위
해외 클래식 축제 1위나 2위,
2018년 아시안컵 축구 우승 멤버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병역을 완전 면제받았어.
고위 공직자의 아들들도 대부분 병역 기피를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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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그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아?
너 한국경제가 얼마나 비참한지 모르는 것 같구나?
연간 경제파급효과 5500억엔상 벌어주는 그들을 2.5년이상이나 활동중지에 몰아넣을 여유따위 어디에도 없어?!?!?!
게다가 병역면제 받은 한국남자는 토하고 썩을정도로 있었던것도 모르지?
(이하 기사 발췌)
음악콘텐츠협회는 "류현진·손흥민·이창호·조성진 등은 국위 선양을 통해 병역 면제를 받은 사례가 있지만 왜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BTS는 입대 연기에 그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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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여러가지 이유로 면제받은 사람도 많은것 같은데 BTS는 너무 주목받아서 면제받으면 또 맞을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야. 그들도 알 것 같아.
뭔가 기간을 짧게 한다든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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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면제가 되더라도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정당이 바뀌면 선심성 면제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어.
아이돌인 지금은 좋을지 몰라도 아이돌이 아닌 삶이 훨씬 기니까 본인도 군에 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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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의무를 다한다'고 의사 표시를 하는데 정치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본인들이 원하는지도 모르는 영예를 마구 준다거나, 팬들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병역 면제를 호소한다거나.
가장 존중받아야 할 것은 그들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가일 텐데, 그것을 내버려 두고 외야가 떠드는 것은 정말 무의미하고 실례라고 생각한다. 방탄은 방탄이 결정하면 돼.
그들의 팬인 것은 그들을 과간섭해서 될 일도, 그들의 나중을 마음대로 좌우해서 될 일도 아니다.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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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의 의사에 관계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또 팬들에게 휘둘려 정말 안됐다고밖에 할 수 없다.
한국이라는 특수한 나라가 아니었다면 케이팝 가수가 아니었다면 좀 더 자유롭게 음악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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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갔으면 좋겠어.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게.
팬들 말고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BTS가 계속 웃는 얼굴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야후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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