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 타고 사고 난 원인이 밝혀짐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로 사고 난지 한달.. 사고 원인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타이거우즈 현대차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 사고에 대해 새로 경찰 발표가 났는데요..
지난 2월 23일 (현지시간) 타이거우즈는 현대차 후원으로 열린 미국 프로 골프에(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LA에 머무는 동안 현대차로 부터 GV80을 빌려 탔는데요..
LA 외곽으로 나간 우즈는 거기서 차 사고가 납니다..

타이거 우즈 현대차 제네시스 GV80

뉴스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GV80를 타고 혼자서 미국 LA 근처 란초팔로스 베르데스라는 곳에서 굴러서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현지인에 따르면 굴곡이 엄청난 곳으로 한마디로 한국으로 치면 속도 방지 텀 같은 게 많은 곳이라 과속하면 붕 떠서 차가 날라간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차가 사고 지점에서 날라서 협곡으로 떨어졌는데.. 다행히 내부는 멀쩡하고 우즈의 다리만 다쳤습니다.
당시 사고 원인은 밟혀지지 않았는데요.. 우즈도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LA 경찰에 따르면 우즈는 사고 후 구조 요원들과 대화할 정도로 멀쩡했고 차량 에어백도 작동했으며 차량 내부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사고 충격으로 우즈가 아무 얘기도 안 한건가라고 이해했고 세계 골프 팬들은 제네시스의 튼튼함을 인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스타를 다치게 한 차에 대해 엄청난 원망이 많았죠..
비싼 차 타지 왜 현대차 타냐는 듯한.. 늬앙스가.. (* 트위터만 해도.. 반응을 보려다가 닫은 적이..)

그리고 음주도 약물도 아니라고 해서 뉴스를 접한 사람들 차 내부 결함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사실 현대차 입장으론 날벼락이죠.. 우즈도 그 후에도 아무 말도 없었죠.
그런데 오늘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제네시스 GV80

우즈 탓이었습니다. 원래 속도보다 두 배이상 밟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차가 날라서 박힌거겠지요. 우즈가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괘씸하지만 그래도 우즈의 사고로 인해 제네시스 광고 효과는 톡특히 한 셈이라서 현대에게 오히려 호재가 된 느낌입니다.

GV80, 美서 월간 최다 판매ㅣ미국내 제네시스 GV80 1분기 판매. 모든 세단 합친 것보다 많이 팔려. 제네시스 브랜드가 발표한 2021년 3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3,006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969대보다 210%나 증가했다. 또 올 1분기(1-3월) 판매량도 8,231대로 108%늘어. https://t.co/WZWMrjLlap https://t.co/EnMoN8C36L

— Wonderful KOREA (@sbm94power) April 5, 2021

현대 제네시스는 기사를 찾아보니 사고 이후로 판매율이 21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대중들은 긍정 평가를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