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조정된 도쿄 올림픽이 마침내 7월 23일에 시작됩니다.
각국 선수들의 유니폼 디자인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협찬: 랄프로렌, 나이키
아래 오른쪽 흰 점퍼는 버튼을 누르면 바람이 나와서 쿨링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미국 대표팀이 입는 깔끔한 흰색 그래픽 룩과 넉넉한 주머니가 있는 유니폼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대 운동복 나이키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브랜드 랄프로렌과 나이키가 협력하니 솔직히 때깔부터 다르네요.. 미국이 제일 준비한게 많은 듯 보이고 디자인도 다양합니다.
영국
선수복 정장이 깔끔한 수트가 잘 어울리는 영국신사같은 느낌입니다.
호주
협찬 : 아식스 ,스피도
호주의 밝은 태양을 닮은 디자인이며 초록색의 밝은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캐나다
협찬 : Hudson's Bay, Levi's
가장 논란의 중심이 된 디자인인데요..
아래 청자켓이 캐나다 선수들이 폐막식때 입을 유니폼인데 리바이스가 협력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입장은 그라피티 그래픽과 패치가 젊고 흥겨운 느낌을 주며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했으나 이 디자인을 본 SNS 캐나다 쪽 여론은 찬반이 많은데요.. 특히 미국의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랄프로렌의 옷과 비교하면서 절망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마치 80년대 마돈나가 like a virgin 입고 부르던 청자켓같다며 올림픽 출전 포기해라는 격한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본
협찬: 아식스 등등
일본느낌답게 깔끔한 수트와 일본의 상징인 붉은색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패럴림픽과 함께 패럴 선수복단입니다.
대만
대만 국기를 중국때문에 사용하지 못해 올림픽 오성기를 달고 올림픽에 참가합니다.
중국
"꼬마 줄무늬 옷이냐? 목욕가운 치마냐? 아줌마도 그런 옷은 안입겠다!"
자국민들에게 촌스럽다고 악플세례가 이어진 중국 올림픽 선수단복인데요. 너무 비판이 일자 공식 선수단복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아무래도 시간 관계상 공식인 거 같습니다. 지금 다시 디자인하고 만들 시간이 없는데.. ㅎㅎ
한국
협찬 : 노스페이스, 캠브리지 멤버스(정장)
한국은 특유의 미색과 깔금한 흰색의 조합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문 모델로 좀 다른 각도에서 이미지가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건데 일본 올림픽으로 현재 말이 많이 나오는 시점이라 별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는게 아쉽습니다.
일본의 고온다습한 기온에 맞춰 마스크는 땀을 흡수하는 최첨단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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