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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칠레 TV 방탄소년단 패러디

뉴스.해외반응/KPOP

by 쿠키888 2021. 4.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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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브라질 밑에 있는 동네고.. 지중해성 기후로 포도주가 유명하죠.. 거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입니다.

미바리오 방탄

지난 토요일 칠레 TV에서 방영된 '미 바리오'에서는 칠레 개그맨들이 방탄소년단처럼 차려입고 아시아를 비하한 프로가 논란입니다.


 


'미 바리오'라는 쇼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한국어를 이상한 웃긴 늬앙스로 말하기도 했는데요..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에 이 개그맨들은 '김정원', '김정투', '김정쓰리'라고 하니 진행자는 북한 지도자 이름에 숫자를 붙인게 아니냐라고 웃었고 한국어로 뭔가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한국어스런 말투로 웃긴 말처럼 횡설수설하기도 했습니다.



한 개그맨은 중국어 따라하는 듯한 모습으로 사회자 물음에
"나 백신 맞았다"라고 엄지 척을 하고 이에 현장은 웃음 바다를 연출했습니다.
코로나에서 아시아인들을 비하한거죠.

영상만 봐도 왠지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이 프로는 굳이 스페인어를 몰라도 누굴 놀리려고 작정했구나 생각했고  
이것을 본 칠레 아미가 제보해서 즉시 칠레 텔레비전 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 스페인 방탄소년단 팬 계정에서 출발한 '미바리오의 분노'가 웹 전체로 삽시간에 퍼져 나갔고 해시 태그 #RacismIsNotComedy 가 일요일 밤 미국 트위터 1위로 인기 주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덕인지 몰라도 전부 사과는 아니지만 쇼측에서 "개선하고 학습,경청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아시아 혐오에 대해서 자신들의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다. 저희의 경험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하다. 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가기도 했다"며 "아시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놓기까지, 저희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 폭력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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