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탑스(topps)라는 껌, 사탕을 만드는 미국회사인데 스포츠 테마카드와 Garbage Pail Kids라는 아이들을 캐릭터로 한 호로 풍자같은 일러스트 카드를 만들어 인기를 얻었고 그 인기로 1987년에 미국에서 애니매이션까지 제작되었죠..
껌, 사탕을 만들다가 애들이 너무 미워졌나 봅니다.
이 호로 캐릭터가 꾸준히 인기가 있었지만 호로 이미지만큼 애니메이션 중 어떤 내용은 장애인을 조롱한다는 의혹등 여러 문제로 일으키며 항의를 많이 받아 애니 시리즈 일부가 삭제되고, 이 캐릭터로 광고를 진행했던 맥도날드나, 크레욜라(*미국 미술재료용품)등 여러 단체들의 압력으로 철수된 경력이 있는 일러스트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이 Garbage Pail Kids에서 이번 그래미를 풍자하는 카드 일명 The Shammy Awards 카드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에 들어갔다는데요.. 일단 시작부터 논란입니다.
약 2만5천원정도 하겠네요 ..
구성 인물들 보세요.. 진짜 어이털리네.. BTS도 BTS지만 KPOP도 있네요.
궁금해서 사보고 싶네..
물론 모두까기 가능한 스타들을 좀 재밌게 풍자를 했다고 뭐가 논란이 되겠냐만은..
아래 풍자그림들
상을 받은 여러 아티스트들이 풍자가 됐으나 비교적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그냥 이미지인데 유독 논란이 된 BTS 방탄소년단 일러스트.
두더지게임 같은 게임 상자안에서 그래미 트로피로 멤버들이 얼굴을 맞아 멍이 있는 모습의 그려서 지나치게 폭력적인 일러스트에 팬들은 격분하고 있는데요..
일부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얼굴의 멍은 레코딩 아카데미의 부당함을 알리는 풍자 그림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아미들은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증가하면서 이 그림은 'BTS Bruisers(* 부르저: 게임 롤 용어인듯 보이는데 덩치 큰 거친 남자로 묘사. 즉, 외국인 증오자들이 트로피로 방탄소년단이 아시아인들 대표니깐 그들을 때리는 것을 묘사한듯) ' 엄연한 인종차별이라고 지금 분노를 금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다른 아티스트들은 멀쩡한데 방탄소년단만 얼굴에 멍이 있고 기분이 안좋기는 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요즘 미국에서 살벌하게 아시아인을 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호건 주지사는 “증오범죄는 전체적으로 7% 감소했지만 아시아계에서는 150% 증가했다”면서 “터무니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https://t.co/NKboaoWiMB
— 경향신문 (@kyunghyang) March 15, 2021
미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증가하면서 얼마 전 한국계 할머니가 흑인한테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고 또 이번에 필리핀인이 미국에서 구타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군요.
증오범죄가 아니더라면 풍자라고 느낄건데..
아마 이 회사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아미들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BTS를 그려 그래미의 부당함을 알리든지 아님 그냥 스타로서 풍자하는 그림을 유머로 아무 생각없이 그렸던지 지금 이시기에 이 일러스트를 본 팬들의 생각은 착찹하기만 한것도 사실입니다.
출처 - topps공식 트위터 , meaww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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