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 수상. 와우..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 수상. 와우..

#Oscars Moment: @ParasiteMovie wins for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pic.twitter.com/sYovKBNltL

— The Academy (@TheAcademy) February 10, 2020

한국 최초라고 하네요.. 아니 동양 최초인가..
오스카 진입만으로도 쾌거인데 '기생충'영화로 각본장,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수상.. 4관왕 미쳤네요..


사실 저 위의 장면은 티비에서만 항상 봤지만 실제로 한국인이 저렇게 수상하는 장면을 보 니..  조금 생소해보이기도 하고 국뽕이 차오르기도 하는데요..

Ready.

pic.twitter.com/pn1Cj3qaxQ

— NEON (@neonrated) February 9, 2020

한국인들이 점점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 일본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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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수상.

정말 재밌었고, 감정이 흔들릴 정도로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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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일이 벌어졌어요.  아카데미는 보수적이어서 작품상이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요.  일본도 유치한 작품만 만들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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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굉장하다. 솔직히 박수 치고 싶어.  확실히 요 근래 본 것 중에 단연코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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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 영어권 아닌 곳의 수상따윈 절대 없을 줄 알았는데...
이건 굉장해!  보러 갔었는데 솔직히 재미있는 작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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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보작들과 수준이 너무 달랐어..  기생충 이외의 작품은 소재가 오래돼 아무래도 아카데미상을 의식한 작품이라는 느낌.  기생충은 그런 의식 없이 봉준호 감독의 아첨 없는 작가성을 강하게 느끼는 걸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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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국내용이나 심쿵 하는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레벨이 떨어지는 동안 한국은 해외 시장에  제대로 맞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  일본도 좋은 감독이 있지만 기회를 잡을 수 없는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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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행 제일주의는 정말 그만했으면 좋겠어.  일본 영화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소재로 한것 뿐이잖아.  우수한 작가가 있으니 영화 그 자체로만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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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엔터테인먼트 세계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  아이돌도 세계 데뷔를 목표로 육성하고 있고  영어도 잘하고 춤도 곡도 레벨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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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대항마로 기생충이었으니깐.  아카데미상은 외국 작품이 불리해서 기생충 수상은 일단 기쁨.  나도 봤고 한국 사회의 격차를 그리고 있지만  일본도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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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봤지만 수상은 납득했어! 대단한 쾌거!  봉준호 감독님을 비롯한 출연진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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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영화에 관해서는 솔직히 일본 영화보다 레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이 영화는 보고 싶다.  공감할 수 있을지, 대단하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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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한국 영상과 관련된 사람들의 역량이나 배우들의 수준 레벨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싫어하는 사람들도 싫은 순위 1위 국가라는 틀을 벗고 감상하고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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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호감은 가지지 않지만, 이것도 포함해 영화 분야는 우수하다고 생각해.
이 말 하면 화를 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인의 감정적으로 격양된 부분이나.
과장되게 반응하는 부분이 영화와 같은 연극의 분야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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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러 갔는데 압권이었어.  나라끼리 문제가 많지만, 거기에 예술이나 스포츠를 가지고 말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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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국 영화, 드라마는 감독, 각본, 배우, 이렇게 삼박자를 갖추고 있어서 어느 것을 봐도 마음을 흔드는 깊이가 있으니 빠져드는 거지!
일본 영화 드라마는 거의 안 보게 됐어.
하여튼 진심으로 축복하고 싶습니다.  일본도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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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콘텐츠 부분을 노력해 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군요.  그래미상에서는 BTS가 나오기도 했고 노벨상도 한국에 추월 당할 수 있겠는데요.  경비를 삭감하는 일본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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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봐볼까?  역시 한국 영화는 수준이 높다.
이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생애 베스트 3에 들어가는 영화 중 1개가 한국 영화. 봉준호 감독도 좋은 일을 하고 있어..
난 한국이라는 나라를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영화의 질은 높다.
혐한인 내가 인정하는 거니까 상당한 질이라고 인정할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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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솔직하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일본 배우도 레드 카펫 걷고 싶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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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재미있었으니까 납득. 작품상 축하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비영어권 영화가 많이 선택되면 좋겠다.  일본 영화도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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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생충은 살인의 추억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카데미협회도 점점 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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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라 무리인가 했는데 항상 양작을 고르는데 외국어는 상관이 없었던 것 같네요.
한국 영화는 항상 대단한 작품이 많죠.  엽기적인 그녀나 똥파리도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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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영예를 찬양하고 싶어요.  아시아에 대한 안목을 더욱 넓혀준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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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이 또 부글거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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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한국 관련 댓글에 "한국은 싫지만..." "나는 일본인이지만..." 이런 댓글이 많군요.
미국은 싫지만 이런 댓글은 없죠. ㅋㅋㅋ  소수 의견을 전달하기 어려운 땅에서 당분간 세계적 영화 작품은 탄생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생충 4관왕 수상 축하!

출처 - 야후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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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반응] 영화 기생충 감상한 일본반응 /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등 6개부문 후보에 올라